보나와 사는 법 · EPISODE 08
일 년 동안 붙잡은 질문
강아지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보나로부터 시작된 질문을 훈련사 선생님들과 일 년 동안 고민하며 리쉬레벨 테스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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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보나와 함께 살며 계속 떠오르는 질문이 있었다. 강아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원한 것과 보나에게 필요한 것은 같을까?”
02그 질문을 현철 선생님, 용빈 선생님과 나눴다. 한 번의 대화로 답이 정해지는 문제는 아니었다.
“다른 강아지와 보호자에게도 중요한 질문이겠죠.”
03우리는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장면들을 생각했다. 배움이 일상에서 어떤 도움이 되어야 할지 고민했다.
“함께 사는 데 필요한 것을 먼저 생각해 봅시다.”
04막연한 생각을 말과 기록으로 옮겼다. 서로 다르게 보던 부분도 다시 들여다봤다.
“우리가 무엇을 보고 싶은지부터 정리해요.”
05함께 걷는 시간에도 볼 것이 많았다. 동작 하나뿐 아니라 서로를 살피는 과정에 관심을 기울였다.
“줄 너머에 함께 걷는 상대가 있으니까요.”
06함께 머물고 기다리고 쉬는 시간도 떠올렸다. 우리의 생활은 걷는 순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같이 편안하게 머무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07생각하고, 살펴보고, 다시 이야기했다. 쉽게 결론을 내리기보다 질문을 계속 이어갔다.
“이 부분은 다시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08그렇게 훈련사 선생님들과 일 년을 고민했다. 보나가 시작해 준 질문을 함께 놓지 않았다.
“시간이 걸려도, 우리가 납득할 수 있게.”
09그 고민은 리쉬레벨 테스트를 만드는 일로 이어졌다. 함께 살아가는 배움을 구체적으로 돌아볼 방법을 찾고 싶었다.
“우리의 고민을 리쉬레벨 테스트에 담아 봅시다.”
10시작은 한 마리, 보나였다. 그 아이를 이해하고 싶던 마음이 더 많은 반려생활을 생각하게 했다.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보나에게서 시작된 질문, 선생님들과 함께한 일 년의 고민. 리쉬레벨 테스트의 출발점이다.
Together, A Better Life.보호자가 들려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만화입니다. 대사와 세부 장면, 공간의 모습은 이야기 전달을 위해 각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