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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와 사는 법 · EPISODE 02

잘해주고 싶어서 찾아간 곳들

보나와 함께 여러 훈련소와 애견카페를 다녔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길에서, 우리는 질문을 하나씩 배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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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곁에서 방문할 곳을 찾아보는 보호자01

보나와 가족이 된 뒤,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 무엇부터 배워야 할까 찾아보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걸 배워 보자.”

보나와 함께 이름 없는 교육 공간에 들어서는 보호자02

보나와 여러 훈련소를 찾아갔다. 나도 좋은 보호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나도 처음이라, 함께 배워야 해.”

훈련사의 설명과 시범을 함께 살피는 보호자와 보나03

설명을 듣고, 시범을 보고, 보나와 연습했다. 내가 알아야 할 것도 많았다.

“아, 내가 이렇게 도와줄 수 있구나.”

보나와 리드줄을 느슨하게 잡는 연습을 하는 보호자04

배운 것을 직접 해 보았다. 같은 연습도 보나와 내가 맞춰 가야 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속도에 맞춰 해 보자.”

잠시 쉬면서 보나를 살피는 보호자05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연습을 잘하는 것과 편안하게 함께 사는 것은 어떻게 이어질까.

“집으로 돌아가서도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보나와 함께 이름 없는 반려견 동반 카페에 들어가는 보호자06

애견카페도 여러 곳 다녔다. 함께 갈 수 있는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오늘은 여기서 같이 쉬어 볼까?”

카페 테이블 곁에 보나와 머무는 보호자07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동안에도 보나를 보게 됐다. 공간을 즐기는 방식은 서로 다를 수 있었다.

“보나에게는 지금 어떤 시간일까?”

주변을 바라보는 보나를 조용히 관찰하는 보호자08

다른 강아지가 있다고 꼭 어울려야 할까. 내가 기대한 즐거움이 보나의 즐거움과 같을까.

“네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

조용한 바깥에서 보나와 잠시 쉬는 보호자09

여러 곳을 다닐수록, 장소만큼 보나의 마음을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어디에 있든, 네 모습을 먼저 보자.”

보나와 나란히 집으로 돌아가는 보호자10

잘해주고 싶어 떠난 길은 질문으로 이어졌다. 보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일상에서 답을 찾아보자.”

많은 곳을 다닌 끝에, 시선은 조금씩 보나의 일상으로 향했다.

Together, A Better Life.

보호자가 들려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만화입니다. 대사와 세부 장면, 공간의 모습은 이야기 전달을 위해 각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