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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와 사는 법 · EPISODE 13

보나의 발끝에서 시작한 공간

소리부터 바닥, 세스코 위생 관리, 실내와 인조잔디 테라스, 우디향까지. 강아지와 사람이 편안히 함께 머물기를 바라며 만든 테일즈 공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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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를 준비하는 공간에서 보나와 눈높이를 맞추는 장발 보호자01

테일즈를 만들 때, 가장 먼저 떠올린 손님은 강아지들이었다. 보나가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곳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보나야, 네가 좋아할 공간을 만들어 보자.”

바닥과 공간 재료를 살펴보는 보호자 곁에 앉은 보나02

사람의 눈에 예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강아지가 듣고, 걷고, 냄새 맡고, 쉬는 순간을 하나씩 생각했다.

“네 발끝에서부터 다시 생각해 볼게.”

무지향성 스피커가 놓인 공간에서 보나와 함께 소리를 듣는 보호자03

소리는 공간을 고르게 채우도록 무지향성을 선택했다. 어느 자리에 머물러도 음악이 자연스럽게 함께하길 바랐다.

“한쪽에서만 들리는 소리보다, 공간에 어우러지는 소리.”

보나가 서 있는 미끄럼 방지 바닥을 손으로 살펴보는 보호자04

바닥은 강아지들의 발걸음을 생각하며 골랐다. 걷고 방향을 바꿀 때 미끄러움을 줄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사람 눈에 반짝이는 것보다, 네 발이 닿는 느낌이 먼저야.”

깨끗한 실내에서 위생 관리 담당자와 점검 내용을 확인하는 보호자05

보이는 곳을 깨끗하게 하는 것만큼, 보이지 않는 위생도 중요했다. 테일즈의 위생 관리는 세스코와 함께 챙기기로 했다.

“함께 쓰는 공간이니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목재 의자와 테이블 곁에서 보호자와 함께 쉬는 보나06

실내는 함께 배우고 쉬어 가는 공간으로 생각했다. 보호자가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동안, 강아지도 곁에서 자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여기서 잠깐 쉬었다 갈까?”

보호자와 느슨한 리드줄로 연결된 채 실외 테라스로 나서는 보나07

실내에서 보낸 시간은 실외로 이어진다. 문 하나를 지나 바람을 느끼고, 바깥의 풍경을 함께 바라보는 시간도 담고 싶었다.

“이번에는 밖으로 나가 볼까?”

도심 테라스의 인조잔디 위를 걸으며 보호자를 올려다보는 보나08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초록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실외에는 인조잔디를 깔았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잠깐 바깥을 즐기는 자리다.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작은 초록 한 조각.”

보나가 닿지 않는 높은 곳의 향기 샘플을 살펴보는 보호자09

향기도 공간의 일부였다.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편안히 머물길 바라는 마음으로, 테일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우디향을 선택했다.

“향기까지, 이곳의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어.”

실내와 초록 테라스가 이어지는 공간에서 딸과 보호자 곁에 쉬는 보나10

소리, 바닥, 위생, 실내와 실외, 그리고 향기까지. 테일즈는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시간을 생각하며 만든 공간이다.

“보나야, 이곳엔 너를 생각한 마음이 곳곳에 있어.”

강아지를 먼저 생각한 작은 선택들이 모여, 사람도 함께 머물고 싶은 테일즈가 되었습니다.

Together, A Better Life.

보호자가 들려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만화입니다. 대사와 세부 장면, 공간의 모습은 이야기 전달을 위해 각색했습니다.